어느덧 새해 2023년이 다가왔다.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는 용어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 세대나 옛날분들은 잘 알고 계실 삼재띠인데, 그리하여 오늘은 2023년도 계묘년 삼재띠를 정리 보도록 하겠다.
삼재띠 뜻, 유래
먼저 삼재란 사람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 재난을 뜻하는데, 이 재난을 분류해서 말하자면 도병재, 기근재, 역력제 이렇게 분류된다.
도병재
도병재는 사고와 사건의 재앙 생각지 못한 불의의 사고를 말한다. 사전에 예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발생하고 불행하거나 다치는 일을 겪는 것을 말한다.
기근재
기근재는 소유한 재산이나 금전을 잃는 것을 말한다.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뜻한다.
역력재
의술이 발달하기 전에 선조들이 전염병이나 알 수 없는 질병들로 돌아가시는 일이 많을 때 생겨난 말로 '역병이 들었다'와 같은 뜻으로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한다.
이렇게 분류가 되고 이런 삼재에 들어가 있을 때에는 특히 몸조심해야 하고 큰 금액이 들어가는 사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. 먼저 앞서 설명했다시피 9년 주기로 돌아오는 이 삼재는 한번 들어서게 되면 3년 동안 머무른다.
들삼재, 눌삼재, 널 삼재 뜻&2023년 삼재 해당되는 띠
삼재가 들어오는 첫해를 뜻하고 사회운과 가택운이 하락하여 사회활동의 이직 및 변화가 잦을 것 같다는 들삼재 순으로 삼재가 머무르는 시기를 뜻하고 사업과 사회운에 막힘이 발생하여 가정에 이별이나 이혼수가 생길 수 있는 눌삼재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지막해를 말하는 이때 인연을 맺으면 헤어질 경우가 굉장히 크다고 뜻하는 날삼재순으로 이루어져 있다.
즉 들삼재> 눌삼재> 날삼재 순으로 삼재를 보내게 된다.
현재 2023년은 쥐, 용, 원숭이 띠의 2번째해 눌삼재이며 이 세 가지 띠의 삼재는 2024년까지 이어진다.
쥐띠 - 1936년, 1948년, 1960년, 1972년, 1984년, 1996년
용띠 - 1940년, 1952년, 1964년, 1976년, 1988년, 2000년
원숭이띠 - 1944년, 1956년, 1968년, 1980년, 1992년, 2004년
하지만 삼재 중에서도 복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하는데 바로 복삼재로 불리며 복삼재는 안 좋은 삼재에 전화위복이 가능하다고 불리고 있다.
2023년도의 복삼재는 용띠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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